고성 군민의 날·수성거리축제 21일 개막…워터밤·버블쇼 등 다채
[고성=뉴시스] 고성군청. (사진=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고성=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 고성군은 제42회 고성 군민의 날 및 수성문화제를 기념하는 수성거리축제가 오는 21일 오후 1시부터 간성 시가지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식전 행사로 지역 내 문화예술동호회 음악공연을 시작으로 주민과 함께 관·군 및 청소년 등 모든 군민이 참여해 주민화합과 축제의 장을 연다.
이어 오후 2시부터는 발 양궁, 반려동물 게임 대형 젠가, 세발자전거 계주 등 다양한 체험과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금강농협 앞 특설무대에서는 수성문화제 군민 노래자랑 본선 진출을 위해 읍면을 대표하는 숨은 우리동네 가수 경연이 펼쳐진다.
또한 막걸리 빨리 마시기 대회, 삐에로 공연, 풍선아트, 버블쇼, 페이스페인팅,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고성 ox 퀴즈 등 다채로운 체험과 행사가 마련됐다.
이번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행사로는 워터밤 고성으로 늦여름 추억의 밤을 보낼 수 있다.
한편 이날 간성 금강농협 입구~간성시장 입구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교통 통제로 차 없는 거리 행사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개최되는 수성문화제는 수성제례, 시가행진, 가장행렬, 군민상 시상식, 씨름, 그네뛰기, 줄다리기, 윷놀이, 장기 대회가 열린다.
민속 경기에는 읍·면 대항전으로 주민들의 명예와 자존심을 걸고 뜨거운 열전을 펼치게 된다.
또한 축하공연은 종합체육관 앞 특설무대에서 문화 예술 공연과 초대 가수(최은미, 도운걸, N-DAY, 프리패스) 공연이 펼쳐진다.
이밖에 전통 혼례, 시조경창 등 민속 시연을 통해 전통의 맥을 잇고, 서예전, 미술전, 등 문화 예술 행사와 부대 행사와 수성장터가 운영된다.
한편 수성문화제는 지난 1983년 1회를 시작으로 민관군의 협력을 통한 화합을 다지고 향토 전통문화의 전승 개발을 통해 향토애와 주인의식을 함양하는 명실상부한 전통문화 예술 축제로 맥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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