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축전·가야고분군' 23일 개막…역사와 문화 본다
세계유산 등재된 고분군 가치 공유
[고령=뉴시스] 세계유산축전 포스터 (사진=고령군 제공) 2024.09.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22일 고령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가야 고분군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잊혀진 가야문명, 가야고분군으로 기억되다'라는 주제로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다양한 방법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축전은 가치 향유, 가치 확산 프로그램 등 10개로 나눠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금림왕릉 발굴조사 고유제 ▲등재 1주년 기념식 ▲빛의 대가야 프로젝트 ▲가야금 대병창 ▲나의 지산동 고분군 답사기 ▲고령으로 가얏! 토크콘서트 ▲대가야의 향연 ▲대가야의 미스터리(무덤의 비밀) ▲내가 쓰는 대가야사(野史) 등이다.
고령군은 축전을 즐기러 온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가족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는 '통나무펜션 무료숙박 프로그램'과 지산동 고분군을 배경으로 석양과 공연을 즐기며 만찬을 체험할 수 있는 '대가야의 향연'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축전 기간 중 고령 지역 상가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지참해 종합안내소로 방문하면 축전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된다.
김유경 고령군 문화유산과 주무관은 "대가야 문화예술제와 문화유산야행 등 다양한 연계행사가 축전 기간 동안 함께 열린다"고 말했다.
김용현 고령군관광협의회장은 "축전을 통해 전 국민 뿐만 아니라 세계인에게 가야의 문화와 역사를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몄다"며 "행사장을 찾아 찬란했던 가야의 역사를 직접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2024 세계유산축전 고령 지산동 고분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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