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합니다' 양산시 탄소중립환경전문가 1·2급 양성과정
10월4일 환경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 참여자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탄소중립환경전문가 양성과정 안내문. (사진=양산시 제공) 2024.09.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오는 10월부터 약 2개월 동안 탄소중립 실천을 선도할 환경교육 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탄소중립환경전문강사 자격증은 환경부에 등록된 민간자격증으로 한국은퇴연구소에서 교육 과정을 제공하며, 필기시험과 실습 평가를 거쳐 자격증을 발급한다.
특히 일자리 연계가 가능한 민간자격증으로 자격증 소지자는 유치원, 학교 등에서 탄소중립 환경실천 교육 강사로 활동할 수 있어 경력단절 여성 또는 은퇴 후 제2의 직업을 꿈꾸는 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탄소중립환경전문가 양성과정은 1·2급 통합과정으로 10월14일부터 11월25일까지 매주 월요일 3시간씩,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 과정은 탄소중립과 기후위기에 대한 이해, 탄소중립 실천에 관한 이론 및 실습교육, 교안작성 방법, 강의시연 등을 포함해 환경 전문강사로서의 직접 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23일부터 2주간 탄소중립환경전문가 양성과정에 참여할 30명의 교육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계획이며, 컴퓨터 활용 능력이 있는 20세 이상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의비와 교재비는 시 주최로 전액 무료로 지원되며, 자격증 발급비용은 개인이 부담한다. 자세한 사항은 양산시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두영 기후환경과장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환경 전문강사가 양성돼 기후위기 극복과 녹색성장 교육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교육참여자에게는 새로운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기회가 될 것이므로 많은 관심을 두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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