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 드림파크 국화축제 6년 만에 열린다
야생화단지서 내달 2~13일 개최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6년 만에 열리는 가을 행사다.
방문객들이 긴 무더위 끝에 가을 정취를 나누고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수도권매립지공사는 국화 토피어리, 코스모스, 댑싸리, 마편초, 핑크뮬리 등 가을을 대표하는 다채로운 꽃들로 대군락 꽃밭을 조성했다.
야생화단지를 꽃과 음악으로 물들일 가을음악회, 버스킹 등 문화 공연과 함께 10월6일 트로트 가수 김희재, 양지은의 공연도 열린다.
또 커피박 점토 키링, 폐목을 활용한 도토리 팽이 만들기 등 업사이클 체험 활동과 생태 해설, 환경놀이, 에코도장 찍기 등의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수도권매립지 인근 주민들이 먹거리장터도 운영한다.
특히 공사는 이번 축제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가치 확산 및 지역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협업해 인천시 소재 사회적기업의 부스 행사를 지원하고 기업 홍보와 판로 개척을 돕는다.
축제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은 "6년 만에 돌아온 드림파크 국화축제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야생화단지가 시민들에게 지속해서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파크 야생화단지는 지난달 산림청 주관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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