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의 맛! 세계를 잇다!'…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개막
목포 문화예술회관서 29일까지… 맛있는 콘텐츠 한 가득
남도 1호 피자·유명 셰프 남도음식·음식명인 푸드쇼 호응
[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가 27일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남도의 맛! 세계를 잇다!'라는 주제로 열린 제30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개막식에서 주요 내빈들과 장 담그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4.09.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제30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남도의 맛! 세계를 잇다!'라는 주제로 27일 전남 목포 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지사, 박홍률 목포시장,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더불어민주당 박지원·이개호·김원이 국회의원, 스페인·라트비아 대사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목포 밤바다가 보이는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개막식에선 명인 12명에게 감사패 전달, 주제공연, 장 담그기 퍼포먼스, 멀티미디어 불꽃쇼, 가수 이찬원·박구윤·하이키·이젤의 공연이 어우러져 축제분위기를 이어갔다.
올해 30주년을 맞은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남도음식 세계화와 케이(K)-푸드의 본고장임을 확고히 하기 위해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였다.
특히, 고흥 유자와 영암 무화과를 주재료로 반올림피자와 협업·개발한 남도 1호 피자 무료시식 행사는 큰잔치 행사를 찾은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또 남도음식의 글로벌화를 위해 유명 셰프들이 남도식재료를 활용해 선보인 ▲목포 3미 딤섬(정지선 셰프) ▲무안 양파 가츠산도(양수현 셰프) ▲목포민어 곰탕 라멘(니시무라 셰프) ▲장흥 삼합 빠에야(오세득 셰프)도 국가와 세대를 불문하고 많은 이들의 호평을 얻었다.
올해 30주년을 맞아 진행한 남도 음식명인의 음식을 3000원에 맛볼 수 있는 남도 명인 푸드쇼도 큰 관심을 받았다. 요리 인플루언서 홍신애 셰프가 전남 농산물로 만든 남도 김치도 28일 현장에서 시연하고 30명에게 특별 시식 기회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목포 9미(味) 특별관, 남도종가음식관, 시군 음식 체험관, 남도음식 명인관을 운영, 직접 음식을 맛보고 체험하는 관광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김영록 지사는 "가장 한국적인 맛을 자랑해온 K푸드의 본고장인 전남도를 해외 유명 셰프 등이 남도 음식을 배우기 위해 찾고 있다"며 "3일 동안 펼쳐질 이번 큰잔치에서 K푸드, 남도음식을 마음껏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가 27일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남도의 맛! 세계를 잇다!'라는 주제로 열린 제30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개막식에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4.09.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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