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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북, 핵무기 사용 기도시 정권 종말의 날 될것"

등록 2024.10.01 10:46:27수정 2024.10.01 12:3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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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주년 국군의날 기념사

"핵무기가 북 정권 지켜준단 망상 벗어나야"

"저열한 도발 이어 두국가론으로 통일 부정"

"강력한 전투역량·한미동맹으로 즉각 응징"

[성남=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제76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에서 대통령에 대한 경례 때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2024.10.01. chocrystal@newsis.com

[성남=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제76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에서 대통령에 대한 경례 때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2024.10.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일 "만약 북한이 핵무기 사용을 기도한다면 그날이 바로 북한 정권 종말의 날이 될것"이라고 경고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제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사에서 "북한 정권은 지금이라도 핵무기가 자신을 지켜준다는 망상에서 벗어나야 할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북한 정권은 여전히 퇴행과 몰락의 길을 고집하고 있다"며 "오직 권력 세습만을 추구하며 주민들의 참담한 삶은 외면한 채 핵과 미사일로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쓰레기 풍선, GPS 교란 공격과 같은 저열한 도발을 자행하더니, 급기야 '적대적 두 국가론'을 주장하며 통일마저 부정하고 있다"며 "더욱이 러시아와의 불법 무기 거래로 국제사회의 규범에 역행하며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강력한 전투역량과 확고한 대비 태세를 바탕으로 북한의 도발을 즉각 응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만약 북한이 핵무기 사용을 기도한다면, 우리 군과 한미동맹의 결연하고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강력 경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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