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즐길거리 가득' 해군 3함대, 9일 부대 개방행사
해군창설기념주간 맞아 함정공개·군악대 공연 등 다채
[목포=뉴시스]해군 3함대 부대 개방행사.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해군 제3함대사령부(이하 3함대)는 9일 제6회 해군창설기념주간(NAVY WEEK 2024)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하는 '부대 개방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NAVY WEEK’는 11월 11일 해군 창설일을 기념해 국민과 함께 하는 축제의 장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실시돼 오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3함대 일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함정 공개행사, 군악대 버스킹 공연, 해군 모병.홍보부스 운영, 병영생활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함정 공개행사에는 최신 해군 함정이 시민들에게 공개되며 오전 10시30분과 오후 2시에는 고하관에서 군악대 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
부대 내 고하관 일대에서는 해군 홍보부스가 준비돼 해군의 멋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해난구조대, 군사경찰대대, 화생방지원대 부스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잠수장비 착용, 군사경찰특임대 전술차량 및 무장체험, 소방차 탑승 등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또한 포토존과 튀긴건빵 시식체험을 통해 색다른 군 문화 체험의 기회도 함께 제공한다.
이와 함께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시설인 에어바운스를 비롯해 직접 병영생활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모의 야영시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육프로그램 등도 함께 준비돼 있다.
각종 음료와 츄러스, 핫도그, 타코야끼, 스테이크, 감자튀김 등이 포함된 다양한 메뉴의 푸드존도 마련돼 휴일을 맞아 부대를 찾은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3함대는 부대는 행사를 앞두고 시민들의 이동 간 안전을 고려, 안전요원과 구급차를 행사장 곳곳에 배치하고 안전펜스를 설치하는 등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신순혜(중령) 3함대 인사참모는 “해군창설기념주간을 맞아 3함대를 방문한 시민들에게 해양 안보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인식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민과 함께하는 해군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국민과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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