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 M정박지 운영 개선·북신항 활성화 연구용역 착수
[울산=뉴시스] 울산항 M정박지 전경. (사진=울산항만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항만공사는 최근 울산항 M정박지 운영 개선 및 북신항 활성화 방안을 찾는 연구용역을 발주해 12월 말까지 결과를 도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울산항 M정박지는 울산본항에 위치한 2000t급 이하 선박이 안전하게 머물 수 있는 해상구역이다.
울산항만공사는 이번 용역을 통해 M정박지의 최대 수용능력과 한계풍속 등 안전관리 기준을 추가로 마련해 해양사고 위험성을 줄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 북신항의 취급화물과 지리적 특성 등을 고려한 활성화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용역 수행 과정에서 울산항 유관기관 및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로 했다.
울산항만공사 김재균 사장은 "울산항이 친환경 안전 항만을 지향하는 만큼 이번 용역으로 M정박지 일대 사고 위험성을 줄이고 북신항 활성화를 통해 물동량을 늘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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