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아나, 글로벌 '메드트로닉'과 협력 25주년 기념행사
국내 의료기기 기업 '메디아나', 미국서 기념 행사 열어
곽민철 대표 "앞으로 양사 간 협업을 강화해 나갈 것”
[서울=뉴시스] 메디아나는 미국 콜로라도에서 지난 1일(현지 시간) 메드트로닉과 환자감시장치 사업(ACM OU) 협력 25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햤다. (사진=메디아나 제공) 2024.010.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국내 의료기기 기업이 세계 최대 의료기기 기업과 협력을 재확인했다.
메디아나는 미국 콜로라도에서 지난 1일(현지 시간) 메드트로닉과 환자감시장치 사업(ACM OU) 협력 25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1999년 이후 25년간 의료기기 사업 협력에 대한 성장사를 돌아보고 향후 협력 관계를 더욱더 공고히 다진다는 의지를 확인한 이번 기념 행사는 메디아나 곽민철 대표, 메드트로닉 ACM OU의 프랜크 챈 사장을 비롯한 양사 부문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메디아나의 최대주주인 셀바스AI(108860)의 인공지능 기반 기술을 양사 주요 협력 프로젝트에 적용시키는 것에 대한 공감대 형성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현재 진행 중인 양사간 개발 협의를 더욱 발전시킨다는 점에도 합의했다.
올해로 창업 75주년을 맞이하는 메드트로닉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5% 이상 성장해 323억1000만달러(약 42조 6201억원)에 달하는 세계 1위 의료기기 기업이다. 한국을 포함해 150개 이상 나라에 다양한 의료기기를 공급하고 있으며, 이 중 메디아나가 개발, 자체 생산한 의료기기도 메드트로닉을 통해 전세계에 공급 중이다.
곽민철 대표는 "앞으로 더욱 양사간 협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다양한 병원용 의료기기에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AI) 기술, AI 인식 기술, 의료 진단 및 예측 기술 접목을 통해 AI 의료시장에서 혁신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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