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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 부천시청 '부서명·전번' 뜬다…전화사기 예방

등록 2024.10.02 16: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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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스마트 레터링 서비스 시범운영

[부천=뉴시스] 부천시 행정전화 스마트 레터링 서비스 전화 수신 화면. (사진=부천시 제공) 2024.10.02. photo@newsis.com

[부천=뉴시스] 부천시 행정전화 스마트 레터링 서비스 전화 수신 화면. (사진=부천시 제공) 2024.10.02. [email protected]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부천시는 2일부터 '스마트 레터링 서비스'를 도입해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관공서 사칭 전화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행정 전화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부천시 공무원이 시민에게 전화를 걸면 시민의 스마트폰 화면에는 부천시청 이미지와 함께 부서명, 행정 전화번호(전번)가 표시된다.

시민이 '보이는 ARS(자동응답서비스) 서비스 공유' 앱 등이 설치된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으로 부천시 행정 전화번호로 발신할 때는 전화 대기 시간에 시정 홍보 영상을 보여준다.

시는 이를 통해 다양한 시책과 축제·행사 등의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 레터링 서비스는 민원인의 편의성을 높이고 행정기관의 신뢰도를 향상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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