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인천시당 여성위원장에 '문미혜 계양구의원' 당선
추천·지명 아닌 첫 경선 방식 선출
민주당 인천시당은 최근 여성 권리당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 결과, 문미혜 구의원이 시당 여성위원장에 최종 당선됐다고 2일 밝혔다.
시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에 처음으로 당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경선 방식으로 여성위원장을 선출했다. 통상적으로 시당 여성위원장직은 지역위원회의 추천 또는 지명 방식으로 선임돼 왔다.
이번 경선에는 문 의원 등 인천의 현역 광역·기초의원 3명이 후보 등록해 경쟁을 벌였다.
경선 결과 문 의원은 과반을 넘긴 득표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문미혜 위원장은 "인천시당 여성위원회가 새로운 여성정치시대를 만들어 갈 것"이라면서 "민주당과 함께 성장하는 인천을 위해 맡은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앞서 문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여성국장과 제22대 총선 계양을 공동선대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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