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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경찰학교 남원 유치" 사회단체 100만인 서명 운동

등록 2024.10.02 17:5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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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남원시청에서 열린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를 위한 결의대회', 참석자들이 유치염원 피켓을 들고 있는 가운데 결의문이 낭독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2일 남원시청에서 열린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를 위한 결의대회', 참석자들이 유치염원 피켓을 들고 있는 가운데 결의문이 낭독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제2중앙경찰하교 유치를 위한 전북 남원시의 갈망이 대단하다.

2일 남원시청에서는 시민과 공무원 등이 한데 모여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시 유치를 위한 결의대회'가 열렸다.

매달 첫 근무일로 지정된 ‘소통혁신의날’을 맞아 각종 시상과 함께 진행된 결의대회에서는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를 염원하는 결의문이 낭독됐다.

이어 '경찰교육의 꽃 남원시에서 피어나다', '경찰교육의 중심 남원 운봉으로!' 등과 같은 구호가 외쳐졌다.
 
영호남 교통 중심지인 남원은 KTX・SRT(전라선, 달빛내륙철도)와 고속도로(순천~완주·광주~대구)의 원활한 교통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1차 선정된 남원시의 후보지는 조선시대 전날으르로부터 가장 안전하다는 정감록‘ 십승지에 소개될 만큼 명당이다.

남원시의 제2중앙경찰학교 후보지.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시의 제2중앙경찰학교 후보지. *재판매 및 DB 금지

무엇보다 부지 166만여㎡ 전체가 기재부 소유 국유지여서 별도의 토지 매입비용이 없고 즉시 개발이 가능한 장점이 있어 제2중앙경찰학교 최적의 입지라 평가받고 있다.

남원에서는 이날 결의대회 외에도 남원시·한전·KT·한국LPG사업관리원의 제2중앙경찰학교 기반조성 적극 협력 업무협약이 체결됐고 애향운동본부, 이통장연합회, 소상공인연합회 등의 유치 염원성명이 발표됐다.

여기에 전북 여야 국회의원이 남원시 유치를 위해 국회에서 함께 기자회견을 여는 등 힘을 모으고 있으며 남원시사회단체의 주도로 범도민 100만인 서명운동까지 전개하는 중이다.

최경식 시장은 "국가균형 발전과 지방소멸 극복을 위해 천혜의 자연환경과 교통 인프라를 갖춘 남원시에 제2중앙경찰학교가 유치될 수 있도록 남원시민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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