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서 10월 한 달간 가을축제 '풍성'
붕장어·지역 전통·생태체험 등 다채
[부산=뉴시스] 10월 부산 기장군 축제 (그림=부산 기장군 제공) 2024.10.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 기장군에서 10월을 물들일 다채로운 가을 행사가 잇달아 펼쳐진다.
부산 기장군은 본격적인 가을철을 맞아 관내 곳곳에서 지역 특색을 반영한 축제·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먼저 5~6일 기장읍 신암항 일원에서는 '제18회 기장붕장어축제'가 열린다.
이 축제는 기장 붕장어의 우수성을 알림과 동시에 건강한 전통 식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 기간 ▲연화리! 노래자랑 ▲버스킹 쇼 ▲트로트 콘서트(초대 가수 김소유, 류지광 등) ▲해산물 무게 맞추기 ▲조개 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12~13일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 일원에서 '제18회 차성문화제'를 즐길 수 있다.
차성문화제는 군의 전통문화 계승 발전과 군민 화합을 위한 전통적인 문화축제 행사다.
행사는 기장군민 걷기대회로 시작해 전통문화 공연, 최백호 밴드의 낭만콘서트, 가수 거미·KCM·미미로즈 등이 참여하는 열린음악회 등으로 구성된다.
끝으로 18~20일 정관읍 좌광천 일원에서는 부산시 지정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제10회 정관 생태하천 학습문화축제'를 만나볼 수 있다.
사흘간 길놀이 퍼레이드, 청소년 어울마당, 프리마켓, 어린이 합창대회, 좌광천 생태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 가수 다이나믹 듀오, 양지원, 원슈타인 등이 참여하는 공연도 진행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가을을 맞아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가 연이어 열리면서 관내 곳곳에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며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축제를 통해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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