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드래곤포니, 깜짝 버스킹…'히든버스커'
[서울=뉴시스] 드래곤포니 '히든버스커'.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2024.10.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밴드 '드래곤포니(Dragon Pony)'의 생생한 버스킹 현장이 공개된다.
8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K팝 대표 미디어 원더케이(1theK)는 드래곤포니의 깜짝 버스킹 현장을 담은 오리지널 콘텐츠 '히든버스커'를 이날 원더케이 오리지널(1theK Originals) 채널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들의 버스킹 공연은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됐다.
'히든버스커'는 드래곤포니 멤버들이 직접 버스킹 공연을 기획하고, 공연 홍보부터 라이브까지 진행하는 전 과정을 담은 콘텐츠다. 이날 드래곤포니는 데뷔앨범 타이틀곡 '팝 업(POP UP)'과 수록곡 '꼬리를 먹는 뱀'은 물론 선배 밴드인 '데이식스(DAY6)'의 '해피(HAPPY)' 등을 소화했다.
특히 이들은 많은 관객이 지켜보는 현장에서도 곧바로 음악에 몰입해 열정적이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펼쳤다. 멤버들은 막간을 이용해 관객들과 눈을 맞추고 손인사를 나누더니, 음악에 맞춰 관객들과 함께 점프하고, 손짓으로 호응을 유도하며 여유로운 무대 매너까지 선보였다.
멤버들은 직접 버스킹에서 선보일 곡의 리스트를 정하고, 공연 홍보에 나서는 등 열정 넘치는 신인 밴드의 모습도 드러낸다. 버스킹 공연이 데뷔 전에 진행됐던 바, 멤버들은 관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공연 현장에서 데뷔곡 '팝업'을 선공개하는 강수를 두자며 '소속사 사장님'인 안테나 유희열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설득에 나선다.
또한 공연 홍보 영상에 '멤버 전원 작사 작곡 가능' '미친 에너지' 등 장점을 담아 어필하자고 의기투합하면서도 "외모도 실력도 된다"는 한 멤버의 주장에 동공 지진을 일으키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홍보를 위해 직접 거리로 나선 멤버들은 시민들은 물론 심지어 외국인들에게도 용기를 내 다가가며, 신인다운 패기도 드러낸다.
드래곤포니는 이 밖에도 다양한 라이브 콘텐츠를 통해 실력을 알리고 있다. 이들은 최근 원더케이 라이브 채널에서 공개한 '야외녹음실'을 통해 타이틀곡 '팝 업'을 야외 야구장에서 라이브로 선보였다. '월드 와이드 커버'를 통해서는 밴드 오아시스, 가수 올리비아 로드리고, 유우리 등 전세계 6개국 유명 뮤지션의 히트송을 라이브로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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