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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세계모자페스티벌 사흘간 12만명 축제장 찾았다

등록 2024.10.09 14:15:32수정 2024.10.09 19:3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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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주의 고장 상주, 한복과 모자의 멋 알렸다"

강영석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상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영석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상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상주=뉴시스] 박홍식 기자 = '2024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이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경북 상주시는 지난 4~6일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열린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시는 행사 기간 약 12만 명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상주모자 세계를 휘감다'라는 주제로 명주의 고장 상주, 한복과 모자의 멋을 전 세계에 알렸다.

드론쇼·패션쇼·경연대회·주제공연·축하공연·불꽃놀이 등으로 밤낮 구분 없이 축제 기간 내내 사람들의 웃음소리와 함성이 끊이질 않았다.

세계모자페스티벌인 만큼 축제를 즐기려는 외국인 유학생·근로자·다문화가정도 눈에 띄었다.

어린이를 동반한 다양한 지역의 가족 단위 방문객도 눈길을 끌었다.

모자만들기·모자올림픽·모자나라키즈랜드·모자포토존·모자트리 등 아이가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행사장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잡았다.

홍진영, 박상민, 김종서, 송가인, 진해성, 최희선 밴드, 미스김 등 인기가수 축하공연은 흥을 돋웠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국내 최초 모자축제로서 올해 2회를 맞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성원과 관심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도 풍성하게 준비해 여러분들을 초대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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