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엘사이언스, 4회차 CB 50억 상환…"오버행 해소"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상환한 CB는 지난 2021년 발행한 100억원 규모의 4회차 CB의 잔액 50억원이다. 만기 상환으로 약 167만주, 총 발행주식수 기준 6.2%에 해당하는 물량의 희석화 및 오버행(잠재적 매도물량) 우려가 해소됐다.
아이엘사이언스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지난 4월과 8월에 총 27억원 규모의 CB를 소각한 바 있다. 앞으로도 전환가능한 기발행 CB 취득·소각·상환 등을 통해 일부에서 우려하는 오버행 이슈를 해소하고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에도 전환가능한 CB의 오버행 이슈로 인해 기업가치가 저평가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추후 신사업 성과 창출을 통한 실적 개선, 안정적인 재무구조 확립과 함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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