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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화장품에 필요한 미생물 찾아준다…유용미생물은행 개소

등록 2024.10.11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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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전략 중 하나

미생물 관련 기업 제품 개발·실증 맞춤형 지원

순창유용미생물은행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유용미생물은행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11일 국내 미생물 관련 제품의 개발과 실증을 지원하는 '유용미생물은행'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북 순창에 문을 연 유용미생물은행은 연면적 7954㎡, 지상 4층 규모다. 장류 등 발효식품과 토양 등에서 추출한 유용 미생물과 시료를 5만여점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는 유산균, 고초균, 효모, 곰팡이, 초산균 등이 포함된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미생물분야를 아우르는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전략을 발표하고, 6대 분야별 거점기관을 지정해 산업육성에 필요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유용미생물은행은 식품분야 미생물 거점인 재단법인 발효미생물진흥원에 추가로 구축된 시설이다. 식품, 화장품 등 다양한 미생물 관련 제품을 개발·실증하고자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소재 발굴에서부터 수출까지 맞춤형 지원을 시행한다.

김종구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농업의 미래성장 산업화를 위해 농식품에 첨단 생명공학기술을 적용한 그린바이오산업 지원에 앞장 설 계획"이라며 "지자체 등에서도 거점기관을 중심으로 기업·연구소·대학 등을 연계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조성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종=뉴시스]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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