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하반기 당정협의회…"국·시비 확보 총력"
[인천=뉴시스] 국민의힘 당정협의회. (사진=인천 부평구 제공)
이번 당정협의회는 국·시비 확보 방안과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주당 협의회에는 노종면·박선원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 시·구의원과 당직자 등 18명이 참석했다. 국힘 협의회에는 유제홍·이현웅 당협위원장 등 16명이 자리했다. 구에서는 차준택 부평구청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23명이 참석했다.
구는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 ▲부평동 940번지 공영주차장 조성 ▲경원대로1184번길 보행환경 개선 ▲노후공원 리모델링 ▲산곡2동 철길정원 산책길 야간경관 조성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환경 개선 및 생활밀착형 인프라 구축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각 당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부평 미쓰비시 줄사택의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 추진, 제1113공병단 부지 특별계획구역 개발 등 중장기 사업에 대해서도 당의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
구는 1억 플러스 아이드림 사업 예산의 광역·기초자치단체 간 재정 분담 비율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밖에 구와 각 당은 지역 성장의 발판이 된 부평풍물대축제의 도약을 위해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인천=뉴시스] 더불어민주당 당정협의회. (사진=인천 부평구 제공)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부평갑)은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테니 공직자 여러분도 함께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박선원 국회의원(부평을)은 "주민들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며 "현안 해결 방안을 같이 찾아보자"고 했다.
유제홍 국민의힘 부평갑 당협위원장은 "힘든 재정 여건이지만 구 발전을 위해 당정 모두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현웅 부평을 당협위원장은 "부평구민의 행복을 위해 당 차원에서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차준택 구청장은 "세수 감소 등 어려움 속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건 모두의 응원과 노력 덕분"이라면서 "앞으로도 긴밀한 당정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현안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