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운전자 치사' 전주 만취 뺑소니 60대 20분 만에 잡혀
[전주=뉴시스] 12일 오전 0시4분께 전주시 송천동 한 삼거리에서 승용차와 오토바이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2024.10.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음주운전으로 오토바이 운전자를 치어 숨지게 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사) 혐의로 A(60)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4분께 전주시 송천동 한 삼거리에서 오토바이를 타던 B(16)군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사고 직후 자리에서 도망쳤지만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20여분 만에 붙잡혔다.
체포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0.08%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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