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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금 15억"…'20개팀 선발' K스타트업 진검승부 돌입

등록 2024.10.14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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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30대1 경쟁 뚫고 통합본선 210개팀 진출

통합본선-왕중왕전 거쳐 최종 20개 선발 예정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중소벤처기업부. 2024.08.01.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중소벤처기업부. 2024.08.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14일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도전! K-스타트업 2024' 통합본선 개막행사를 열고 최종 20팀 선발을 위한 통합본선-왕중왕전의 시작을 알렸다.

통합본선에는 예선리그별 (예비)창업자 총 6238개의 신청팀 중 평균 30대1의 경쟁률을 뚫은 210개팀이 진출했다.

2016년 4개 부처 협업으로 시작한 도전! K-스타트업은 현재 10개 부처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경진대회로 발돋움했다.

작년 최우수상을 수상한 유니컨은 커넥터·케이블을 대체하는 초고속·초소형 반도체 커넥티비티(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개발해 퀄컴, 로젠버거 등 글로벌 기업과 PoC(시장에 신기술을 도입하기 전 성능을 검증하는 것)를 진행했고, 140억원 이상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우수상을 받은 네이션에이는 생성형 AI 기반 3D/4D 콘텐츠 제작 소프트웨어(SaaS)로 20억원 이상의 투자유치를 일궈냈고, CES2024 혁신상(2개 부문)도 수상했다. 또 다른 우수상 수상기업인 토트 역시 전기차 폐배터리 진단과 해체를 위한 인공지능 로봇 완전 무인 자동화 솔루션으로 CES2024 혁신상을 거머쥐었다.

중기부는 오는 29일부터 4일간의 평가를 통해 왕중왕전 진출 30개팀을 선별한다. 12월 왕중왕전에서는 최종 20팀을 선발해 대통령상 등 상장 20점과 상금(총 15억원)을 시상한다.

김성섭 중기부 차관은 "이번에 외국인 유학생 신청자가 작년보다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외국인의 국내 창업 분위기 확산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러한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기부와 관계부처에서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왕중왕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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