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전국도서관대회·전시회 개최…18일까지 강원랜드
1962년부터 시작된 전국도서관대회는 전국의 도서관과 관계기관, 단체 등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다.
지식정보의 저장소이자 평생교육, 돌봄, 사회통합, 독서 문화 예술 플랫폼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는 도서관의 변화를 모색하고 사회적 가치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주제는 '도서관, 혁신의 시작: 활자부터 AI까지'다. 급변하는 시대, 도서관이 혁신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세미나, 워크숍, 포럼 등 50여개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 적용 가능성을 높이고 국내외 정책·신기술을 만나볼 수 있는 문화전시회도 열렸다.
개막식에는 '뮤지컬 아리아라리' 공연을 시작으로 환영사와 축사, 운영 우수도서관 시상, 감사패 증정 등이 진행됐다.
18일에는 대회 참가자 60명을 대상으로 지식 복합 문화 소통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정선군립도서관을 비롯해 사북공공도서관, 만항재, 정암사, 고한 마을호텔18번가, 가리왕산케이블카 등 명소를 방문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최승준 군수는 "정선군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정선아리랑을 비롯해 국보 제332호 정암사 수마노탑, 정선5일장, 청정 자연을 간직한 명소 등 다양한 인문학적 요소를 가진 도시"라며 "지역공동체를 위한 문화서비스 확대 등 다양한 도서관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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