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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北전투병 러시아 파병' 긴급 안보회의…"중대 안보 위협, 좌시 않을 것"

등록 2024.10.18 16:41:06수정 2024.10.18 16:4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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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북 군사 밀착, 실질적 파병으로까지 이어져"

"국제사회와 공동으로 가용한 모든 수단 동원"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44회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4.10.15.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44회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4.10.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북한 전투병 러시아 파병'에 따른 긴급 안보회의를 주재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국가안보실, 국방부, 국가정보원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및 우크라이나전 참전이 우리 안보에 미칠 영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대통령실은 "참석자들은 최근 북한군의 러시아 이동 및 러시아에 대한 전쟁 지원 정보를 공유하고, 러-북 군사 밀착이 군사물자의 이동을 넘어 실질적 파병으로까지 이어진 현 상황이 우리나라는 물론 국제사회를 향한 중대한 안보 위협이라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또한 이 같은 상황을 좌시하지 않고 국제사회와 공동으로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아울러 "정부는 우방국들과의 공조하에 북한의 러시아 파병 동태를 초기부터 면밀히 추적해 왔으며, 향후에도 관련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필요한 조치를 적극 강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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