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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쓰레기 풍선 20여개 부양…철원에만 10여개 낙하

등록 2024.10.20 10:37:02수정 2024.10.20 11: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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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29번째…軍 "안전 위해물질 없어"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8일 서울 종로구 상공에 북한의 대남 쓰레기 풍선이 날고 있다. 2024.10.08.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8일 서울 종로구 상공에 북한의 대남 쓰레기 풍선이 날고 있다. 2024.10.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북한이 지난 19일 밤부터 20일 새벽까지 남쪽으로 날려 보낸 쓰레기 풍선이 20여 개로 파악됐다. 이 중 강원도 철원 지역에 10여 개 낙하했다.

20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이 밤 사이 20여 개의 쓰레기 풍선을 띄운 것으로 식별했다. 현재 공중에서 식별되고 있는 것은 없다.
 
풍향 고려 시 쓰레기 풍선은 경기도와 강원도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현재까지 강원 철원에서만 10여개의 낙하물이 확인됐다.

확인된 풍선의 내용물은 종이류와 비닐 등 생활 쓰레기이며 안전에 위해되는 물질은 없었다.

다만 풍선에 매달린 낙하물 봉지에는 여러 개의 묶음이 들어 있으며, 상공에서 터질 시 여러 개의 작은 봉지로 분리돼 흩어지는 특성상 낙하물 수량과 풍선 수량은 일치하지 않는다.

북한의 대남 쓰레기 풍선 살포는 지난 5월 말부터 이번까지 총 29차례에 이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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