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올해 두 번째 '차 없는 거리 문화행사' 개최
계양구는 '계양산 가는 길'인 주부토로 일대 도로에서 지난 5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이번 행사를 개최한다.
구는 행사 부제를 '일상의 도로에 쉼표를'로 정하고, 주민들이 바쁜 일상에서 잠깐 쉬어갈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행사는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거리 공연과 문화예술 체험 및 에어바운스 놀이터 등이 운영된다.
버스킹 공연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메인무대에서 진행된다. 지역 예술인 9개팀이 한국무용, 라인댄스, 바이올린, 아코디언, 통기타, 오카리나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어린이를 위한 마술쇼, 버블아트쇼, 거리인형극 등도 펼쳐진다.
사전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15개 체험부스에서는 놀이와 공예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문화예술 체험존에서는 무형문화재인 이방호 목조각장과 한명자 완초장의 시연 등이 진행된다. 가족사진 촬영, 바닥 낙서, 떡 메치기 등 누구나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도 준비돼 있다.
행사 운영을 위해 26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해당 구간의 차량이 통제된다. 이에 따라 시내버스 일부 노선은 행사 당일 오전 5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우회 운행한다.
계양구 관계자는 "버스 임시노선 등 자세한 사항은 계양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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