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시장, 아프리카 대륙에 ‘진주 K-기업가정신’ 알려
카이로에서 ICSB 전 회장 등 만나 '진주 K-기업가정신' 우수성 강조
지난해 6월부터 아메리카·아시아·유럽·아프리카에 K-기업가정신 전파
[진주=뉴시스]조규일 진주시장, 아프리카 대륙에 ‘진주 K-기업가정신’ 알려.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 글로벌 교류단이 인류 문명의 발상지 이집트 카이로에서 대한민국 기업가정신의 우수성을 알렸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25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 크롬에서 아흐메드 오스만 세계중소기업협의회(ICSB) 전 회장, 마그디 와흐바 EU 및 UN 선임 전문가, 헤바 자키 이집트 국가 거버넌스 및 지속가능 발전연구소 창업 및 혁신센터장 등 기업가정신 전문가 10여 명과 진주 K-기업가정신 확산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조 시장은 “이집트 카이로는 한국인에게는 매우 의미가 있는 곳으로 1943년 ‘카이로 선언’으로 한국의 독립이 국제적으로 보장을 받았다”며 “대한민국 독립 이후 지난 80년간 진주와 인연이 있는 LG, GS, 삼성, 효성 등 4대 기업이 대한민국의 눈부신 경제 성장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 기업 창업주의 기업가치인 우국애민과 사업보국, 인재양성, 사회적 책임 정신이 바로 진주 K-기업가정신이다."며 "지금 우리 인류가 직면한 디지털 전환, 기후변화, 경기침체 등의 위기와 과제를 극복하는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진주 K-기업가정신을 미래세대로 계승 발전시키고 세계로 확산하기 위해 ‘진주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을 개최하고 있다”며 “2025년 진주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에 이집트 기업가정신 전문가들도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흐메드 오스만 ICSB 전 회장은 “삼성전자와 LG전자, GS건설은 이집트 카이로에도 진출해 있는 세계적인 기업이다"며 "이집트의 기업인과 청년들이 대한민국의 경제 기적을 만든 진주 K-기업가정신을 배워서 세계적인 기업의 창업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를 위해 기회가 되면 진주시에서 개최하는 진주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에 참여하겠다”고 했다.
한편 조규일 시장은 지난해 6월 미국 UN 본부 중소기업의 날 행사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11월에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올해 6월에는 스위스 제네바 UN 본부에서 기조연설을 하는 등 아메리카·아시아·유럽·아프리카 대륙에 진주 K-기업가정신의 우수성을 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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