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제주에 비 소식…전국 흐렸다 맑아져[이주의 날씨]
월요일 강원·경상권·제주에 비
미세먼지는 '좋음'~'보통' 수준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가을비가 내리는 22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에서 학생들이 우산을 쓰고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4.10.22. [email protected]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는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다가 그치고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월요일(28일)은 강원 동해안·산지와 경상권 해안, 제주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부산·울산,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산지 5~10㎜, 울릉도·독도 5㎜ 미만이다.
동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강원 산지는 낮은 구름대의 영향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기온은 8~16도, 낮 기온은 15~23도가 되겠다.
화요일(29일)은 제주에 5~40㎜ 비가 오겠다. 남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 안팎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아침 기온은 10~17도, 낮 기온은 18~22도가 되겠다.
수요일(30일)과 목요일(3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수요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끼겠다. 아침 기온은 9~16도, 낮 기온은 19~23도가 되겠다.
금요일(11월1일)부터 이틀 동안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 기온은 10~18도, 낮 기온은 17~23도가 되겠다.
일요일(11월3일)은 전국이 다시 맑아지겠다. 아침 기온은 1~15도, 낮 기온은 11~20도가 되겠다.
너울도 주의해야겠다. 화요일까지는 동해안을 중심으로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갯바위,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수요일부터 4일간은 남해상과 제주 해상에는 물결이 1.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이번 주 아침 기온은 9~18도, 낮 기온은 17~23도를 오르내리면서 평년(최저기온 3~11도, 최고기온 15~20도)보다 높겠다.
주요 지역 최저 기온은 서울 9~14도, 인천 11~14도, 춘천 8~11도, 대전 10~12도, 광주 12~14도, 대구 11~14도, 부산 15~18도 등으로 관측된다.
최고 기온은 서울 17~21도, 인천 16~20도, 춘천 16~20도, 대전 18~21도, 광주 19~22도, 대구 19~22도, 부산 20~23도 등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이 적어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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