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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포커스, HLB그룹 인수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핫스탁]

등록 2024.10.29 09: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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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포커스, HLB그룹 인수에 이틀째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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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제노포커스의 주가가 이틀 장 개시후 상한가로 직행했다. HLB그룹이 인수한다는 소식에 바이오 사업에 대한 시너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현재 제노포커스는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29.86%)까지 급등한 524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제노포커스는 HLB그룹 인수 소식에 장 시작 후 상한가로 직행했다. 제노포커스는 전날에 이어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이틀 만에 주가가 70% 가량 치솟았다.

전날 HLB그룹은 HLB, HLB파나진을 비롯해 HLB생명과학, HLB테라퓨틱스, HLB인베스트먼트 등 7개 그룹사가 참여해 제노포커스 지분 26.48%를 인수, 경영권을 확보한다고 밝혔다.

HLB를 중심으로 한 HLB계열사들이 인수와 증자로 250억원을 투자하고, 투자자 그룹이 550억원을 전환사채로 투자해 총 800억원의 투자로 제노포커스를 인수하는 구조다.

TSMC 등에 산업용 효소를 공급하고 있는 제노포커스는 약 700억원의 신규 자금 확보로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노포커스는 국내 1위 산업용 효소 생산기업이다. 2000년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반재구 박사가 창업해 2015년 코스닥에 상장됐다. 면역증강물질이자 프리바이오틱스의 일종인 갈락토올리고당을 만드는 효소 '락타아제'를 생산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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