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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 내달 2일 '운곡습지 생태관광페스티벌'

등록 2024.10.29 18: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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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에서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운곡습지'의 가치를 공유하고 보존을 약속하는 문화행사가 열린다.

고창군은 고창군생태관광주민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운곡습지자연생태공원에서 오는 11월2일 '제10회 운곡습지 생태관광 페스티벌'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운곡습지가 국가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된 지 10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운곡습지 10년 시간의 경계를 넘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습지마을 주민들과 지역 내 생태관광활동가, 방문객들이 모여 운곡습지의 가치를 공유하고 향후 지속적인 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약속하기 위한 화합의 장으로 꾸며진다.

습지마을주민 실천규약 낭독과 축하공연에 이어 운곡습지 사진 전시, 업사이클링 활용 공예, 소리곤충 이야기, 찻자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과 손수 준비한 간식, 공예품 등도 판매된다.

군 관계자는 "운곡습지는 연간 1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전국적인 생태관광지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운곡습지가 지금의 아름다움과 생물다양성을 간직하면서 세계적인 생태관광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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