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전직 주한미군사령관들 접견…"북러 협력 심각한 우려"
"한미동맹 그 어느때보다 굳건"…확대·발전 방안 의견 교환
[서울=뉴시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29일 방한 중인 커티스 스캐퍼로티, 로버트 에이브럼스, 월터 샤프 등 전직 주한미군사령관들을 접견하고 한미동맹 및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사진= 외교부 제공) 2024.10.29. [email protected]
조 장관이 만난 인사는 커티스 스캐퍼로티, 로버트 에이브럼스, 월터 샤프 등 3명이다.
이들은 증대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최근 북한의 러시아 파병 등 북러 간 불법적인 군사협력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한미 간 긴밀한 공조가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글로벌 포괄 전략 동맹이자 핵 기반 동맹으로서의 한미동맹이 그 어느 때보다 굳건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이를 더욱 확대·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들에 대해 의견도 나눴다.
전직 사령관들은 윤석열정부 들어 한미동맹과 한미일 안보협력이 대폭 강화되고 있을 뿐 아니라 주요 가치 공유국들과의 안보 협력을 강화하는 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미국 내에서 한미동맹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한미동맹 발전을 위해 필요한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도 했다.
조 장관은 한미동맹의 강력한 지지자로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전직 사령관들의 기여에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한미동맹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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