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트럼프 당선 우려에 속락 마감…1.17%↓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29일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에 대한 경계감에 투자심리가 나빠지면서 속락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71.48 포인트, 1.17% 내려간 2만2926.59로 폐장했다.
2만3048.45로 시작한 지수는 2만2711.10~2만3056.57 사이를 등락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2만46.32로 251.02 포인트 떨어졌다.
주요 8대 업종 모두 약세를 면치 못했다.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1.27%, 방직주 0.26%, 금융주 0.60%, 변동이 심한 제지주 1.12%, 시멘트·요업주 0.34%, 석유화학주 1.31%, 식품주 0.80%, 건설주 1.31% 하락했다.
대만 반도체 산업에 비판적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시 집권하면 상당한 영향이 있다는 우려가 반도체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도를 불렀다.
지수 구성 종목 중 843개가 내리고 143개는 상승했으며 61개가 보합이다.
시가총액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0.95%, 롄화전자(UMC) 1,73%,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2.56%, 반도체 설계개발 롄파과기 2.62%, AI(인공지능) 서버주 광다전뇌 2.26%, 쉰신-KY 1.85%, 징숴 6.22%, 링광 5.85%, 즈위안 4.54%, 화청 4.54%, 치훙 3.40%, 가오리 3.07%, 샹숴 3.04%, 청밍전자 2.87%, 성양 반도체 2.78%, 시리 2.65%, 웨이잉 2.54%, 시퉁 2.45%, 징위안 전자 2.33%, 잉타이 2.33%, 황창 2.27%, 롄융 2.14%, 화숴 1.85%, 촹이 1.98%, 젠처 1.59%, 르웨광 1.55%, 신싱 1.51%, 즈마오 1.46%,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1.29%, 웨이성 1.24%, 웨이촹 0.88%, 췬촹광전 0.92% 내렸다.
해운주 창룽도 0.73%, 양밍 2.79%, 완하이 3.27%,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1.19%, 중화항공 0.44%, 싱위항공 1.72%, 아세아 항공 1.38%, 룽더조선 2.58%, 전자부품주 궈쥐 3.59%, 위룽차 1.19%, 허타이차 3.15%, 철강주 중국강철 0.66%, 스지강 0.24%, 대만 플라스틱 1.75%, 중화화학 3.51%, 궈타이 건설 2.23%, 타이완 시멘트 0.16%, 아세아 시멘트 0.32%, 식품주 퉁이 0.78%, 징청은행 0.80%, 위안둥 은행 1.13%, 안타이 은행 2.71%, 롄방은행 1.30%, 퉁이증권 1.15%, 췬이증권 0.90%, 중신금융 0.14%, 궈타이 금융 1.15%, 푸방금융 0.33%, 카이지 금융 1.48%, 화난금융 0.78%, 위산금융 0.78%, 위안다 금융 0.46%, 신광금융 0.44% 밀렸다.
청신실업-촹(成信實業-創), 톈위(天鈺), 롄창(聯昌), 퉁타이(同泰), 룽화(隴華)는 급락했다.
반면 신탕은 9.57%, 자허 6.24%, 광성 5.51%, 훙준 2.09%, 다량 2.05%, 촨후 1.65%, 치치 1.61%, 링타이 1.48%, 타이다 전자 0.25%, 푸안 0.27%, 정웨이 0.16% 올랐다.
대만고속철 역시 0.52%, 중화차 0.43%, 건설주 궈찬 3.25%, 유통주 퉁이초상 1.03%, 방직주 둥허 0.90% 뛰었다.
언더(恩德), 메이룽뎬(美隆電), 택배통(宅配通), 다넝(達能), 스제젠선(世界健身)-KY는 급등했다.
거래액은 3417억8700만 대만달러(약 14조7550억원)를 기록했다. 위안다 후선 300 정(正)2,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췬이 대만정선 고식(群益台灣精選高息), 푸화 대만과기우식(復華台灣科技優息), 궈타이 영속고식(國泰永續高股息)의 거래량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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