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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여름휴가 여행 만족도 1위…볼거리·살거리↑

등록 2024.11.04 16:5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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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기초 시군 여행객 1만7077명 대상 조사

APEC 정상회의 대비 청결·친절 등 다양한 노력

경주 동궁과 월지

경주 동궁과 월지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올해 여름휴가 여행 만족도에서 전국 첫 1위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리서치 전문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가 지난 6~8월 중 1박 이상 여름휴가를 다녀온 1만7077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 조사기관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9월 전국 2만5000명 이상에게 만족도와 추천 의향 등을 물어 여행 형태, 시장변화를 분석하고 발표한다.

신라 천년고도 경주는 동궁과 월지, 첨성대, 황리단길, 보문단지 등 인기 여행지답게 최근 3년간 4~6위를 유지해 오다 이번에 1위에 올랐다.
 
여행자원 매력도 분야에서 2위로 집계됐고, 세부 항목 중 볼거리와 살거리가 1위를 차지했다. 먹거리, 쉴거리, 놀거리도 충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주 황리단길

경주 황리단길

여행환경 쾌적도 분야는 지난해 38위에서 10위로 급상승해 전체 순위에 영향을 미쳤다. 안전·치안, 청결·위생, 편의시설이 좋아졌고 물가·상도의와 교통은 중위권이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내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시민들의 의지와 노력이 반영된 결과로, 세계 속에 우뚝 서는 관광도시 경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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