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서울 첫 서리 관측…낮 최고 10~17도
지난해 대비 내륙 첫 서리 관측 빨라
평년보다는 첫 서리 늦게 보이는 경향
바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 예상
[서울=뉴시스] 6일 수요일은 서울에 첫 서리가 보인 가운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사진=기상청 제공) 2024.11.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오정우 기자 = 6일 수요일은 서울에 첫 서리가 내린 가운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내일(7일)까지 평년(최저 2~11도, 최고 15~20도)보다 기온이 낮겠다"며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이날 서울에서 가을철 첫 서리가 관측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대비 내륙에서 첫 서리 관측 시점은 대체로 빠른 편이다. 구체적으로 ▲서울(2일) ▲수원(2일) ▲청주(2일)에서 지난해보다 첫 서리가 빠르게 보였다.
다만 평년 기준으로는 첫 서리는 늦게 보이는 경향을 보인다. 지역별로는 ▲서울(9일) ▲수원(9일) ▲대전(9일) ▲청주(11일) ▲안동(13일)에서 평년보다 첫 서리 관측 시점이 늦었다.
이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질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은 10~17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낮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0도, 수원 12도, 춘천 13도, 강릉 14도, 청주 13도, 대전 13도, 전주 14도, 광주 14도, 대구 15도, 부산 17도, 제주 17도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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