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2024 K-GEO Festa'서 BIM 기술력 선보인다

[서울=뉴시스] 지난 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K-GEO Festa’에서 문순배 디지털트윈사업부장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KAC-BIM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4.11.07. (사진=한국공항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한국공항공사(KAC)는 이달 6일부터 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4 K-GEO Festa’에서 ‘KAC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건설정보모델링) 주제관’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16회를 맞는 ‘K-GEO Festa’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대표 공간정보 혁신기술 박람회로 국내외 142개 기업이 참여했다. 행사의 공동주관사인 공사는 국제 컨퍼런스, 비즈니스 미팅, 국제공간정보 발전협력회의 등 다양한 행사를 지원한다.

공사는 이번 행사에서 세계 최초로 공항 BIM분야 국제표준인증(ISO 19650)을 획득한 BIM 표준체계와 BIM 기술을 활용한 김포공항 디지털트윈 모델 등 자체 개발한 BIM 기술을 홍보한다.

또한 지난 9월 공공기관 최초로 개소한 ‘KAC BIM 센터’에서 추진 중인 공항분야 BIM기술 연구개발, 실용기술 개발·보급, 품질관리 표준화, BIM 산업 활성화 등도 소개한다.

공사는 가상현실 체험존을 설치해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접목한 2028년 개항 예정인 울릉공항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다.

이정기 사장직무대행은 “공사는 전국공항 운영 경험과 독자적인 BIM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BIM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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