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군민안전보험 보장 항목 35종으로 확대한다
울진군청 (사진=뉴시스 DB)
[울진=뉴시스] 경북 울진군은 군민안전보험 보장 운영을 기존 27종에서 35종으로 보장 항목을 확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지난 10월21일부터 ▲전세버스 이용 중 사고 ▲물놀이 사망 ▲화상 수술비 등 사망 또는 후유장해 발생 시 최저 100만원에서 최대 3000만원 한도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보장 항목 8종을 추가로 가입했다.
군민안전보험은 군민이 타지역에서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으며 새로 주민등록을 전입하는 군민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타 지자체로 전출 시와 만 15세 미만자의 사망은 보장에서 제외된다.
또한 관내 외국인 등록대장에 등록된 울진군 내 외국인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작년 한 해 군민이 수령한 보험금은 22건, 약 2억7000만원 정도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일상생활 중 예상치 못한 각종 불의의 사고로부터 피해를 입은 군민을 위해 보장을 추가해 군민들이 사고 이전의 삶으로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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