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2' 낮 최고 22도 포근…오전까지 짙은 안개
전국 맑고 포근…남부지방 중심 짙은 안개
광주·무안·사천공항엔 저시정 경보 발효 중
낮 17~22도…중서부·남부 미세먼지 '나쁨'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서울 낮 기온이 17까지 오르며 포근한 늦가을 날씨를 보인 8일 서울 거리에서 반팔 티를 입은 시민이 햇볕에 얼굴을 찡그린 채 걸어가고 있다. 2024.11.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12일인 화요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20도 내외로 올라 포근하겠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론 오전까지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가끔 구름많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오전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고 했다.
특히 광주, 무안, 사천공항에는 공항 기상 관서와 항공교통 업무기관, 운항자 간 협의에 따라 가시거리가 350m 이하로 떨어지거나 예상될 때 내려지는 저시정 경보가 발효 중이니 항공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한편, 이날 낮 최고기온은 17~22도를 오르내리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10도, 최고 12~18도)보다 3~5도 가량 높겠다.
특히 아침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내외,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내외로 오르며 포근하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8도, 수원 19도, 춘천 19도, 강릉 21도, 청주 19도, 대전 19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2도, 제주 20도다.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경기남부·충청권·전북은 '나쁨', 광주·대구는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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