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기차 BYD, 내년 초 韓 시장 진출 공식 선언
내년 초 승용차 공식 판매 돌입
아토3·씰 등 주력 모델 출시 전망
현재 판매망 구축, 인력 채용 진행
"고객에 신뢰 주는 브랜드 되겠다"
[서울=뉴시스] 중국 자동차 업체 BYD 기업 이미지. (사진=BYD코리아 제공) 2024.11.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중국 대표 전기차 업체 BYD가 국내 승용차 시장에 공식 진출한다.
BYD코리아는 전기지게차, 전기버스 등 상용차에 이어 국내 승용차 브랜드를 공식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16년 국내 상용차 시장에 진출한 BYD는 최근 국내 승용차 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성 검토를 진행해 왔다.
현재 내년 초 출범을 목표로 승용차 판매 및 서비스를 위한 지역별 네트워크 구축, 인력 채용, 차량 인증, 마케팅 계획, 직원 교육 등을 진행 중이다.
BYD는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로 지난해 모두 302만대(하이브리드차 등 포함)를 판매했다. 국내에서는 내년부터 아토3, 씰 등 주력 전기차 모델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사업부문 대표는 "글로벌 성공 경험과 함께 뛰어난 기술력으로 한국 소비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내년 공식 출시 전까지)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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