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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보건진료소장 144명, 6개월 직무교육 과정 돌입

등록 2024.11.18 10: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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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증진개발원, 2024-2025년도 전담공무원 교육

[양산=뉴시스] 덕계동에서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양산시 제공) 2024.04.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덕계동에서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양산시 제공) 2024.04.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한국건강증진개발원(KHEPI)은 18일 '2024~2025년도 신규 보건 진료 전담공무원 직무교육 입학식'을 개최하고 6개월 간의 교육 과정에 돌입했다.

이번 교육은 2017년부터 보건 진료 전담공무원 직무교육 수행기관으로 지정된 KHEPI가 보건의료 환경의 변화와 국가 정책의 방향성을 반영해 여덟 번째로 운영하는 교육이다.

13개 시·도에서 선발된 총 144명의 직무 교육생을 대상으로 2025년 5월까지 26주 간 직무교육이 진행될 에정이다. 직무 연관성이 높은 전문 이론교육을 4주에서 5주로 확대하고 노인 초점 교육, 상처간호 교육 등을 신설해 일차 의료 전문성,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했다.

또 교육생의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직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경강권, 충청권, 경상권, 전라권 등 4개 권역의 교육기관이 참여한다.

보건 진료 전담공무원은 농어촌 등 의료취약 지역의 보건진료소에서 일차 보건의료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인력으로 간호사·조산사 면허를 소지해야 하며 26주 교육을 이수한 후 자격을 취득한다.

이론 교육 10주, 임상실습 10주, 현지 실습 6주로 마련된 총 26주 교육 과정은 공무원으로서의 공직 가치 함양, 환자 진료를 위한 일차진료 및 간호 역량, 지역사회 건강 증진 및 소통, 협력 등 보건 진료 전담공무원으로서의 핵심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직무교육 수료 후에는 각 시·군·구 보건진료소에 배치돼 일차진료 서비스는 물론 건강 증진 프로그램 운영 등 의료 취약지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 전반을 수행하게 된다.

김헌주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원장은 "보건 진료 전담공무원 직무교육은 의료 취약지 최일선에서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일차보건의료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이라며 "교육생 모두가 전문성을 갖춘 보건 진료 전담공무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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