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IA, 과기정통부와 해외 인력양성(SMTP) 2기 수료식 개최
우수 수료생 10명 한국에 초청해 이달 2차 국내 초청 교육
SMTP으로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동남아시아 진출 기반 다져
해외 정보보호 인력양성사업(Security Manpower Training Program, SMTP) 2기 수료식에서 (왼쪽 일곱번째) 조영철 KISIA 회장과 수료생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KISI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지난 15일 해외 정보보호 인력양성사업(Security Manpower Training Program, SMTP) 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수료식에는 KISIA,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동남아시아 인력 양성·활용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SOMT 협의체(Security Overseas Manpower Training Consortium) 기업이 참석해 10명의 인도네시아 SMTP 2기 수료생들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KISIA는 지난해 동남아시아 진출과 현지 인력에 대한 수요가 있는 국내 정보보호 기업으로 구성된 SOMT 협의체를 발족해 인도네시아를 대상으로 해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는 기존 15개사에서 21개사로 늘어난 SOMT 협의체와 우리 정보보호 기업의 해외 진출 시 필요한 현지 직군에 따른 교육 커리큘럼, 인력 수요를 확인해 SMTP 사업을 운영했다.
KISIA는 지난 7월 SMTP 참여를 희망하는 50명을 선발해 8월과 9월에 걸쳐 1차 온라인 교육을 진행했으며, 온라인 교육 중에는 SOMT 협의체 기업 엘에스웨어, 파이오링크, 엔에스에이치씨에서 기업 특강을 진행했다.
또, KISIA는 온라인 교육 수료생 중 우수 수료생 10명을 한국에 초청해 이달 2차 국내 초청 교육을 진행했다. 초청 학생들 다수가 반둥공과대학교, 국립 인도네시아 대학교, 보고르대학교 등 인도네시아 최고 학부 학생들로 구성됐다.
10명의 인도네시아 교육생들은 지난 11일부터 5일간 웹 보안, 네트워크 보안, 운영체제(OS) 보안 등의 주제로 심화 과정을 이수하고, SOMT 협의체 기업 넷앤드, 쿼드마이너, 컴트루테크놀로지, 엔에스에이치씨 방문을 통해 한국 정보보호 기업의 솔루션 체험 및 기술 교육을 받았다.
조영철 KISIA 회장은 "SMTP 사업이 인도네시아 현지 인지도를 쌓아 나가면서 더 양질의 인력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동 사업이 우리 기업의 현지 시장 정착에 도움이 되고, 더 나아가 수출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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