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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상무장관에 하워드 러트닉 지명 가능성" CNN

등록 2024.11.20 01:21:04수정 2024.11.20 06: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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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장관 유력 후보로 거론되기도

[뉴욕=AP/뉴시스] 하워드 러트닉 인수위원회 공동위원장이 지난달 27일(현지시각)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서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 연설을 하고 있는 모습. 2024.11.20.

[뉴욕=AP/뉴시스] 하워드 러트닉 인수위원회 공동위원장이 지난달 27일(현지시각)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서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 연설을 하고 있는 모습. 2024.11.20.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인수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하워드 러트닉 투자은행 캔터피츠제럴드 최고경영자(CEO)를 재무장관이 아니라 상무장관으로 기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보인다.

미 CNN은 18일(현지시각) 차기 행정부 인사 과정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당선인이 러트닉 위원장을 상무장관으로 지명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러트닉 위원장은 그간 헤지펀드 매니저 출신인 스콧 베센트와 함께 차기 행정부 재무장관 후보로 거론됐다.

대선을 계기로 트럼프 당선인 측근으로 올라선 일론 머스크가 X(옛 트위터)를 통해 러트닉 위원장을 차기 재무장관 후보로 공개 지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러한 공개 지지가 기존 트럼프 측근들을 화나게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러한 영향인지 트럼프 당선인은 예상과 달리 재무장관 후보 인선을 아직 마무리하지 않았다. 러트닉 위원장과 베센트간 경쟁이 격화되면서 오히려 새로운 후보군으로 눈을 돌렸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한편 트럼프 당선인은 차기 행정부에서 강경한 대중 정책을 예고하고 있다.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대중 수출통제 등을 지휘한 상무장관은 트럼프 행정부에서도 대중 압박에 앞장설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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