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현황 한눈에…'첨단 데이터 보좌관’ 구축 완료
공공데이터 누구나 그래프·지도로 파악, 내달 1일 개방
[영암=뉴시스]영암군 '데이터 보좌관 구축' 최종 설명회. (사진=영암군 제공) 2024.11.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영암=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영암군은 공공데이터를 누구나 쉽게 그래프와 지도로 파악하는 ‘데이터 보좌관 구축사업’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영암군 데이터 보좌관’은 지역의 다양한 공공데이터를 플랫폼에 모아 분석하고, 그 결과를 그래프·그림 등 시각화한 정보로 대시보드 화면에 구현하는 시스템이다.
영암군 데이터 보좌관 구축사업은 행정안전부의 ‘2024년 첨단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 공모사업’에 선정돼 5억 8000만원의 예산으로 올해 5~11월 진행됐다.
군정홍보실에 설치된 영암군 데이터 보좌관은 공공데이터를 수집·분석한 결과를 그래프·지도 등으로 송출해 누구나 영암군의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돕고 있다.
나아가 영암군 데이터 보좌관이 보유한 데이터 융합기술은 영암의 주요 현안과 이슈에 대한 주제별 분석 결과도 제공할 수 있어 과학행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영암군은 데이터 보좌관을 군정에 활용하는 동시에 데이터 융합 기술로 ▲영암형 ESG지표 ▲인구소멸지수 ▲청소년·청년 정주여건 ▲영암군 기업 5개 주제 데이터 분석 실시로 향후 정책 수립 기초자료를 확보할 예정이다.
또 최종 점검을 거쳐 다음달 1일부터 영암군홈페이지에 영암군민이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보좌관 대시보드도 개방할 예정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군 데이터 보좌관을 포함한 첨단 기술과 데이터 기반의 과학행정으로 군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군민 누구나 공공데이터를 업무와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게 개방하겠다"면서 "탄탄한 과학적 기반 위에 지속가능한 영암이 설 수 있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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