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똑똑똑 돌봄단' 찾아가는 교육…"현장 중심 돌봄"
안부 확인되지 않을 경우 반드시 당일 현장 확인
지난해 돌봄단 활동 중 방문실적 총 6만2228건
[서울=뉴시스]서울 노원구는 돌봄 취약계층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똑똑똑 돌봄단'에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노원구 제공). 2024.11.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노원구는 돌봄 취약계층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똑똑똑 돌봄단'에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똑똑똑 돌봄단은 가정방문과 안부전화, 취약계층 실태조사, 복지서비스 연계, 고독사 예방활동 등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구는 이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통해 촘촘한 현장 중심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은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 19개 동 주민센터에서 진행 중이다. 교육내용은 동절기 활동 강화 방안, 돌봄 대상자와의 문제상황 발생 시 대응 방안, 모니터링 방법, 활동 시 준수 사항, 봉사정신 강조 등으로 구성됐다.
만약 돌봄단원의 안부가 확인이 되지 않을 경우 반드시 당일 현장을 확인토록 하고, 친인척·지인·이웃 등을 통해 부재 사유가 확인되더라도 돌봄 대상자 본인을 직접 대면하거나 통화로 안부를 재확인하도록 했다. 안부 확인이 되지 않은 채 활동 시간이 종료되면 담당 복지플래너에 즉시 연계하도록 했다.
지난해 똑똑똑 돌봄단은 총 17만5725건의 활동을 기록했다. 방문실적은 지난 2022년 3만9349건에서 지난해 6만2228건으로 대폭 증가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똑똑똑 돌봄단의 활동은 노원의 복지 시스템을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중요한 축"이라며 "구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겨울철에도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