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C, 네타냐후·갈란트 및 하마스 간부들에 체포영장 발부(종합)
가자지구전쟁 및 전쟁 촉발한 기습공격 관련 전쟁·반인도적 범죄 혐의
[서울=뉴시스]네덜란드 헤이그에 있는 국제형사재판소(ICC) 전경. 국제형사재판소(ICC)는 21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요아브 갈란트 전 이스라엘 국방장관 및 하마스 간부들에 대해 가자지구 전쟁과 2023년 10월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영토 공격을 촉발한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과 관련, 전쟁범죄와 반인륜적 범죄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사진 출처 : 국제형사재판소 홈페이지) 2024.11.21. *재판매 및 DB 금지
이에 따라 네타냐후 총리와 다른 사람들을 국제적으로 지명수배된 용의자로 만들어 그들을 더욱 고립시키고 13개월 간의 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휴전 협상 노력이 더 복잡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스라엘과 주요 동맹국인 미국은 ICC의 회원국이 아니며, 체포영장이 발부된 하마스 간부들 중 몇몇은 이미 분쟁으로 사망했기 때문에 체포영장 발부의 실질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네타냐후와 다른 이스라엘 지도자들은 ICC의 카림 칸 부장검사의 영장 청구에 대해 수치스럽고 반유대적이라고 비난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카림 칸 부장검사를 맹비난하면서 이스라엘이 하마스에 맞서 스스로를 지킬 방어권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하마스 역시 하마스 간부들에 대한 ICC의 체포영장 발부를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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