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술자격 시험 출제 공모전 시상식 개최…12명 선정
산업인력공단 출제 공모전 시상식
[진주=뉴시스] 공군교육사령부 예하 항공과학고 기계과 3학년 학생이 과정평가형 항공산업기사 외부평가를 대비해 실습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2일 오전 서울 마포구 가든호텔에서 '2024년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대국민 외부평가 출제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은 지정된 교육·훈련기관에서 실무중심의 교육을 받고 기관의 내부평가와 공단의 외부평가 응시 후 취득할 수 있는 국가기술자격이다. 2015년 시행 후 현재까지 총 5만여명이 자격을 취득했다.
출제 공모전은 산업현장 경향을 반영한 신경향 문제를 확보하고 우수한 출제전문가를 발굴하기 위해 2020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8월부터 10월까지 문제를 접수받았다. 최종 6종목 12명이 선정됐다.
시상식에선 ▲행림종합건축사무소 김홍섭씨 등 4명(건설안전산업기사) ▲송원대학교 이민규씨 등 3명(산업안전산업기사) ▲서울디지털대학교 진복권씨(소방설비산업기사) ▲현대검사기술 윤찬수씨 등 2명(자기·침투비파괴검사기능사) ▲중앙대학교 권명희씨 등 2명(직업상담사1급) 등이 수상했다.
이들은 산업현장에 필요한 직무 역량을 출제 문제에 잘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우영 공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 개최를 통해 우수한 출제 전문가를 확보해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문제 품질을 향상하겠다"며 "앞으로도 국가자격시험 문제 출제에 대한 높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국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