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어스컴퍼니, 자본준비금 감액해 이익잉여금 500억 전입
내달 30일 임시주총서 안건 상정·결의
"의결 시 자사주 매입 가능…주주친화정책 검토"
[서울=뉴시스] 드림어스컴퍼니 CI (사진=드림어스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SK스퀘어 관계사 드림어스컴퍼니가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고 다음 달 30일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결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음원 플랫폼 '플로'를 운영하는 드림어스컴퍼니는 이날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자본준비금 감액을 통한 이익잉여금 전입 안건을 상정·결의할 예정이다.
회사 재무 구조를 배당가능이익 상태로 전환하기 위한 '자본준비금 감액을 통한 이익잉여금 전입' 안건이다. 전입 예정 규모는 500억원이다.
드림어스컴퍼니의 올해 분기 순자산은 1628억원으로 이사회 전일 기준 시가총액 1259억 원보다 크고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78배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상법상 배당가능이익이 도출되지 못한 상태에서 이번 안건이 주주총회에서 통과될 경우 배당가능이익이 발생해 자사주 매입 등이 가능하게 된다"며 "향후 주주 친화 정책 관련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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