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태양광 반년만에 설치…'썬남 썬녀가 되자' 가이드북

경기도, 지붕태양광 가이드북 발간

5가지 수익 모델과 실제 사례 제공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가 공장 지붕형 태양광 설비 설치 등 기업들이 RE100(재생전력 100%) 이행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국내 최초의 가이드북 '사장님을 위한 성공하는 지붕 태양광 가이드(썬남 썬녀가 되자!)'를 발간했다.

25일 도에 따르면 가이드북은 ▲지붕 개보수 등 설비 관리 개선효과 ▲부가수익 창출 ▲전기요금 절감 ▲수출경쟁력 강화 등 지붕형 태양광의 주요 이점을 다섯 가지 수익 모델의 실제 사례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기업들이 상황에 맞는 최적의 모델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질의응답과 경기도·중앙부처 등 지원 사업도 소개해 완성도를 높였다.

산업단지 지붕에 태양광을 설치하면 기업은 임대료 수익이나 전기요금 절감 등 수익을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ESG 경영, RE100 이행 등 비재무적인 편익도 얻을 수 있다.

김연지 경기도 에너지산업과장은 "산단 지붕 태양광 설치에는 보통 6개월 이 안걸리는데 사장들이 고민하는 시간은 1년 이상 걸린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 가이드북을 발간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장님을 위한 성공하는 지붕 태양광 가이드'(썬남 썬녀가 되자!)는 경기도에너지전환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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