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대전청사 민원동 조성 완료…민원인 출입 절차 간소화
업무동 출입 최소화로 보안은 강화…편의공간 조성도
[대전=뉴시스] 정부대전청사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민원동은 지하철 등 대중교통 연계성을 고려해 정부대전청사 남동측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신축됐다. 연면적은 8953㎡, 총 사업비는 244억원이다.
이와 관련 올해 7월까지 민원인 방문이 많은 조달청, 병무청, 국가유산청, 산림청, 특허청, 특허심판원의 관련 부서가 민원동으로 이전을 완료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민원동 조성으로 민원인의 출입 절차가 간소화되고, 청사 보안이 강화되는 등 기존 정부대전청사의 민원인 방문 관련 구조적 문제가 개선됐다는 게 행안부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정부대전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은 별도의 출입증 발급 없이 민원동을 찾을 수 있다. 기존에는 민원인이 업무 처리를 위해 외부 출입구에서 1차 신분 확인 후 개별 업무동으로 이동해 출입증을 발급 받아야 했다.
또 민원동 조성 후 민원인의 업무동 출입이 최소화되고, 민원동 출입으로 단일화되면서 보안이 강화되고 효율적인 방호인력 운용도 가능해졌다고 행안부는 강조했다.
아울러 방문객이 대기하는 동안 편하게 쉴 수 있도록 민원동 1층 로비에 접견 공간(105㎡)과 카페(157㎡) 등 편의 공간을 조성하고, 민원인 전용 주차 공간 474면도 신규로 확보했다.
한편, 행안부는 사전에 출입이 등록되지 않은 방문객이 업무동에 방문하고자 하는 경우 청사 홈페이지에서 출입 신청을 하고 승인을 받으면 키오스크에서 출입증을 발급 받아 출입이 가능한 시스템도 내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