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헤즈볼라와의 휴전안 '원칙적' 승인…몇 이견 남아
[예루살렘=AP/뉴시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18일(현지시각) 이스라엘 의회(크네세트)에서 연설하고 있다.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달 이란 공습 시 핵시설 일부도 타격했다고 밝혔다. 2024.11.19.
24일 밤 고위 관리들과 논의하면서 나온 네타냐후 총리의 원칙적 승인이다. 여러 항목에 구체적 이견들이 남아있는 가운데 이스라엘은 25일 레바논 정부에 합의안을 전달한다는 것이다.
이견들이 다 해소되어야 최종 합의가 이뤄져 발표될 전망이라고 CNN은 말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9월19일부터 레바논과의 경계선을 넘어 수도 베이루트 교외 등에 대대적인 공습을 펼쳤으며 10월1일 지상군을 침입시켰다.
지금까지 9월 이후 공격으로 레바논에서 3000명이 넘게 사망했으며 이스라엘에서는 100여 명 사망했다.
미국 조 바이든 정부의 중동 특사가 최근 레바논을 방문하며 "휴전 성사가 손에 잡힐 듯 임박헀다"고 말했다. 최근 헤즈볼라는 미국이 지지하는 영구 휴전으로 이어지는 60일 간 일시 전투중지 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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