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풍력 에너지 서밋' 인천서 개막…한국에선 첫 행사
[인천=뉴시스] 유정복 인천시장이 26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4 아시아태평양 풍력에너지 서밋'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제공) 2024.11.26.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국내 처음으로 풍력발전을 주제로 한 국제 행사가 인천서 열린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6~28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지속 가능한 신재생에너지의 핵심인 풍력발전에 대해 논의하는 '2024 아태 풍력 에너지 서밋'을 연다.
세계풍력에너지협의회와 한국풍력산업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호주 멜버른에서 처음 개최됐다. 올해 한국에서 열린다. 한국에서는 풍력발전을 주제로 열리는 첫 국제 행사다.
'아시아태평양이 선도하는 재생에너지 시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아태지역을 중심으로 정부 관계자, 산업계 리더, 유관 단체가 모여 풍력산업이 직면하고 있는 이슈를 논의하고 나아가 풍력발전 보급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4 아태 풍력 에너지 서밋’이 개최되는 인천은 해상풍력발전의 전략적 요충지로 평가받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해상풍력은 탈탄소화를 달성할 수 있는 유력한 재생에너지 수단이자 지속가능한 신산업 분야"라면서 "인천은 앞으로도 시민의 행복을 위한 지속가능한 에너지 정책을 추진하며 글로벌 친환경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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