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정 공동 운영사업"…인하공전·일본항공대 뭉쳤다

[인천=뉴시스] 인하공업전문대학과 일본항공대학교가 교육과정 공동 운영 사업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하공전) 2024.11.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하공업전문대학이 일본항공대학교와 교육과정 공동 운영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1932년 설립된 일본항공대학교는 일본 훗카이도에 소재한 대학이다. 항공기 정비, 공항 지상조업, 승무원 등 항공 관련 교육과정 운영에 특화됐다.

양 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연계 편입학 및 전공 연수 등 다양한 교류 협력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앞서 양 대학은 전공 연수로 각 캠퍼스를 방문하는 등 우호적인 교류를 이어왔다.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인하공전 항공기계공학과 재학생 10명과 항공운항과 20명의 학생이 일본항공대학교를 방문했다. 또 지난 2월과 11월에는 150여명의 일본항공대학교 부속 일본 항공고등학생이 인하공전을 다녀갔다.

내년에는 일본항공대학교 학생 2명이 인하공전 항공운항과에 연계 편입학할 예정이다.

김성찬 총장은 "인하공전은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 전공 연수, 해외 봉사, 국외 현장 실습 등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 일본항공대학교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양 대학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활발한 교류 활동을 펼치는 것은 물론 학생들의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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