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 보건소, 금연사업 우수사례 복지부 장관상

영천시보건소, 금연 상담 사례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영천=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영천시는 금연 사업 우수사례 성과대회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서울에서 열린 이 행사는 전국의 보건소를 대상으로 평가해 시상하고 각종 금연 사업 발굴과 관련 정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천시 보건소는 ‘자조모임’을 구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의 금연 성공률을 높여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참가자들이 모임을 주도적으로 운영하며 경험을 공유하고 금연 과정에 누구나 겪게 될 어려움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며 극복 방안을 스스로 찾아갈 수 있게 했다.

보건소는 금연 클리닉을 통한 모임은 물론 개인별 맞춤 상담, 취약계층 서비스, 직장과 공공장소의 환경조성, 지역사회 연계 캠페인 등으로 금연 문화를 정착하고 있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시민들 스스로가 변화를 위해 노력한 결실로 금연 시책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기회가 됐다”면서 “흡연율을 낮춰 더욱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